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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한인 금융인의 도전, Ascend Capital Finance가 건네는 ‘마중물’

    젊은 한인 금융인의 도전, Ascend Capital Finance가 건네는 ‘마중물’

    2026년의 사업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다. 경기의 불확실성은 커졌고 금융기관의 심사는 더 세밀해졌다. 사업을 유지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는 한인 업주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대출 상품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능한 길을 함께 찾아줄 금융 파트너일지 모른다.

    이런 시기에 젊은 한인 금융인 이광운 Kevin Lee최금동 Don Choi가 힘을 모아 Ascend Capital Finance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출발을 바라보며, 나는 약 2년 전 한인 업주들에게 Visa·Mastercard 카드 수수료 합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뛰어다녔던 시간을 떠올렸다.

    Ascend Capital Finance 공식 웹사이트의 남가주 도시 전경 이미지
    Ascend Capital Finance — Southern California, USA. 출처: Ascend Capital Finance 공식 웹사이트

    놓칠 뻔했던 기회를 알리는 일

    당시 많은 한인 업주들은 카드 수수료 합의와 관련해 자신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고 있었다. 나 역시 처음에는 지인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박대감, 올림픽 골프, 가부키 같은 비교적 큰 업체부터 작은 식당까지 찾아다니며 그냥 지나치면 놓칠 수 있는 혜택을 알렸다.

    물론 이런 일을 설명하다 보면 오해를 살 때도 있었다. 그래도 누군가는 알려야 했다. 라티노 커뮤니티의 King Taco에도 같은 내용을 알렸지만 결국 기한 안에 성사시키지 못했다. 지금도 아쉽게 남는 일이다.

    한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금융의 마중물

    사업을 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와 성실함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순간이 있다. 자금이 잠시 막히거나, 은행의 기준과 현실 사이에 간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때 사업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능한 금융 방법을 함께 찾는 역할이 중요하다.

    Ascend Capital Finance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한인 사업자들이 놓칠 수 있는 금융 기회를 찾아주는 회사로 성장했으면 한다. 젊은 한인 금융인들이 새로운 회사를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도 반갑다.

    내가 바라는 것

    지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은 의외로 단순했다. 정보가 없어서 놓치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누군가 먼저 알고, 설명하고, 연결해 주는 것만으로도 한 사업체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Ascend Capital Finance를 시작한 Kevin Lee와 Don Choi가 앞으로 한인 사회의 사업자들에게 그런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