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비즈니스

  • Big Chief CBD Balm, 드디어 제품화 — Menthol Mint와 Lavender의 Recovery Mode

    Big Chief CBD Balm, 드디어 제품화 — Menthol Mint와 Lavender의 Recovery Mode

    Big Chief CBD Balm Menthol Mint와 Lavender Recovery Mode
    Big Chief CBD Balm — Menthol Mint & Lavender, Recovery Mode

    누군가의 힘든 하루에서 시작된 작은 생각

    Big Chief CBD Balm을 만들게 된 계기는 거창한 사업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분에게서 연세가 많으신 어머니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분의 어머니는 류마티스 등 오랫동안 이어진 불편함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다고 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크림을 사용해 보았지만 만족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 한편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원료부터 제대로 알아보고,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제품을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보기 좋은 것보다 원료와 사용감에 집중하다

    처음부터 화려한 포장보다 원료를 정직하게 선택하는 데 더 신경을 쓰고 싶었습니다. CBD 원료를 직접 알아보고 제가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원료를 구해 여러 성분과 조합하며 제품을 만들어 갔습니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특히 원료 특성상 산화(Oxidation)가 진행되면서 시간이 지나 내용물이 붉거나 짙은 색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외관 때문에 고민했지만, 단순히 보기 좋은 색을 만드는 것보다 원료의 구성과 실제 사용감에 더 집중하자고 결정했습니다.

    Big Chief CBD Balm 제품 안내 이미지
    제품을 구상하고 만들어 가며 준비했던 Big Chief CBD Balm 자료

    “정말 고맙다”는 말이 가장 기뻤다

    그리고 제품을 사용해 본 지인에게서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품을 만들며 했던 고민과 시행착오가 한순간에 보상받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판매를 위한 상품 하나를 완성했다는 것보다, 누군가가 사용해 보고 고맙다고 말해 주었다는 사실이 훨씬 더 뿌듯했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비로소 “만들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저에게 단순한 CBD Balm 하나가 아니라, 주변 사람의 작은 부탁에서 시작해 직접 원료를 알아보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실제 제품으로 완성한 하나의 기록이 되었습니다.

    Menthol Mint와 Lavender, 두 가지 Recovery Mode

    제품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방향으로 준비했습니다.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Menthol Mint, 그리고 민트 계열의 강한 향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보다 부드럽고 차분한 Lavender Scent입니다.

    Big Chief CBD Dragon Balm Original Scent와 Lavender Scent 라벨 시안
    Original Scent와 Lavender Scent를 고민하며 만든 라벨 디자인 시안

    지금은 LA 한인타운에서 첫걸음

    현재 Big Chief CBD Balm은 판매처를 넓히기보다 한 곳에서 차근차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LA 한인타운 Mothers Care Pharmacy의 Citi Center 매장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곳에 제품을 내놓는 것보다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실제 고객의 반응을 가까이에서 들으면서 하나씩 개선해 나가고 싶습니다. 작은 부탁으로 시작한 생각이 실제 제품이 되고, 사용한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이제 매장에서 누군가에게 선택받는 제품이 되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특별합니다.

    제품 하나가 아니라 하나의 과정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과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었습니다. 원료부터 향, 용기, 라벨, 패키지와 홍보 이미지까지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제품의 인상을 바꾸었습니다. 앞으로도 실제 사용 경험과 반응을 들으며 Big Chief만의 Recovery 제품으로 계속 다듬어 가려고 합니다.

    Recovery Mode — Move Better, Live Fuller.

    ※ 이 글은 제품을 만들게 된 개인적인 계기와 개발 경험을 기록한 콘텐츠입니다. 특정 질환의 치료 또는 의학적 효능을 보장하기 위한 내용이 아니며, 개인의 사용 경험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CBD 제품의 표시·판매 관련 규정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젊은 한인 금융인의 도전, Ascend Capital Finance가 건네는 ‘마중물’

    젊은 한인 금융인의 도전, Ascend Capital Finance가 건네는 ‘마중물’

    2026년의 사업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다. 경기의 불확실성은 커졌고 금융기관의 심사는 더 세밀해졌다. 사업을 유지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잡으려는 한인 업주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대출 상품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능한 길을 함께 찾아줄 금융 파트너일지 모른다.

    이런 시기에 젊은 한인 금융인 이광운 Kevin Lee최금동 Don Choi가 힘을 모아 Ascend Capital Finance를 시작했다. 이 회사의 출발을 바라보며, 나는 약 2년 전 한인 업주들에게 Visa·Mastercard 카드 수수료 합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뛰어다녔던 시간을 떠올렸다.

    Ascend Capital Finance 공식 웹사이트의 남가주 도시 전경 이미지
    Ascend Capital Finance — Southern California, USA. 출처: Ascend Capital Finance 공식 웹사이트

    놓칠 뻔했던 기회를 알리는 일

    당시 많은 한인 업주들은 카드 수수료 합의와 관련해 자신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고 있었다. 나 역시 처음에는 지인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박대감, 올림픽 골프, 가부키 같은 비교적 큰 업체부터 작은 식당까지 찾아다니며 그냥 지나치면 놓칠 수 있는 혜택을 알렸다.

    물론 이런 일을 설명하다 보면 오해를 살 때도 있었다. 그래도 누군가는 알려야 했다. 라티노 커뮤니티의 King Taco에도 같은 내용을 알렸지만 결국 기한 안에 성사시키지 못했다. 지금도 아쉽게 남는 일이다.

    한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금융의 마중물

    사업을 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와 성실함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순간이 있다. 자금이 잠시 막히거나, 은행의 기준과 현실 사이에 간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때 사업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능한 금융 방법을 함께 찾는 역할이 중요하다.

    Ascend Capital Finance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한인 사업자들이 놓칠 수 있는 금융 기회를 찾아주는 회사로 성장했으면 한다. 젊은 한인 금융인들이 새로운 회사를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도 반갑다.

    내가 바라는 것

    지난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은 의외로 단순했다. 정보가 없어서 놓치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누군가 먼저 알고, 설명하고, 연결해 주는 것만으로도 한 사업체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Ascend Capital Finance를 시작한 Kevin Lee와 Don Choi가 앞으로 한인 사회의 사업자들에게 그런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

  • Charmzone Global × CreatorHub360: 다운타운 LA에서 함께한 Creator Day

    Charmzone Global × CreatorHub360: 다운타운 LA에서 함께한 Creator Day

    Charmzone Global의 Samuel Kim 사장님과 CreatorHub360의 Tony가 함께한 CHARMZONE CREATOR DAY. 이번에는 다운타운 LA에 있는 CreatorHub360 공간에서 약 30명의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참존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Creator Day 행사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
    참존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한 Creator Day의 한 장면. | 로스앤젤레스, 미국 · CreatorHub360
    흰 장미와 초록 잎, 금빛 식기로 꾸민 Charmzone Creator Day 행사 테이블
    흰 꽃과 금빛 식기로 정성스럽게 꾸민 행사 테이블. | 로스앤젤레스, 미국 · CreatorHub360

    참존과 K-Beauty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만남

    이번 행사는 참존을 알리고, K-Beauty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좋은 제품을 소개하는 일에는 그 제품을 만드는 사람의 마음과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하는 일도 함께한다고 생각합니다.

    Samuel Kim 사장님과 Tony가 함께 마련한 이 자리를 통해, 참존과 크리에이터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앞으로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Creator Day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을 향해 이야기하는 모습
    K-Beauty를 함께 알아가는 Creator Day의 시간. | 로스앤젤레스, 미국 · CreatorHub360

    테이블에도 담긴 한국의 맛

    행사 공간은 흰 꽃과 초록 잎, 금빛 식기로 꾸몄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CHARMZONE CREATOR DAY’라는 이름이 적힌 메뉴가 놓여 있었습니다.

    CHARMZONE CREATOR DAY 메뉴 카드
    김치부터 주먹밥까지, 테이블에도 담긴 한국의 맛. | 로스앤젤레스, 미국 · CreatorHub360

    메뉴에는 김치와 모차렐라를 넣은 타르틀렛, 주먹밥, 간장과 생강을 활용한 연어 요리, 칠리 두부 요리가 담겨 있었습니다. 디저트에도 유자와 말차가 등장합니다. K-Beauty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음식으로도 한국의 맛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 구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Creator Day 행사에서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하는 모습
    마이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Creator Day의 순간. | 로스앤젤레스, 미국 · CreatorHub360

    배우고, 돕고, 함께 알리는 일

    저는 현재 Charmzone Global의 세일즈와 온라인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장님과 Samuel Kim 사장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제품과 시장을 공부하며 아마존 판매 채널과 자사몰 관리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참존 더블 모이스처 오일-인-세럼 플러스 50ml와 30ml 제품
    참존 더블 모이스처 오일-인-세럼 플러스, 한국에서 만든 K-Beauty. | 제조국: 대한민국 · 제품 기록

    이번 Creator Day 역시 그 과정에서 남기고 싶은 소중한 기록입니다. 참존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만남이 되고, 이미 K-Beauty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그 관심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함께 자리를 준비한 Samuel Kim 사장님과 Tony, 그리고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참존의 제품과 브랜드 이야기는 Charmzone Global 공식 사이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안내: 일부 현장 이미지는 동영상 화면 캡처를 바탕으로, 화면 버튼 제거와 밝기 조정을 위해 AI 보정을 거쳤습니다. 제품 사진은 원본 촬영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 전라도의 두 업체와 함께한 Cosmoprof: 현장에서 느낀 K-Beauty의 가능성

    전라도의 두 업체와 함께한 Cosmoprof: 현장에서 느낀 K-Beauty의 가능성

    이번 Cosmoprof에서는 한국의 두 업체를 도왔다. 전라도에서 열심히 사업하는 업체들을 선정해 함께했고, 현장에서 소개한 제품은 K-SKINNY와 DR.ORGANELLE였다. 좋은 제품들이 미국 시장으로 나아갈 기회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

    Cosmoprof 한국관에서 제품을 들고 설명하며 참가자들과 대화하는 트루먼 박
    한국의 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시간. | 미국 · Cosmoprof North America 한국관

    K-Beauty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다

    나도 부스에서 열심히 제품을 소개하고 세일즈를 도왔다. 이번 경험은 K-Beauty를 몸으로 체험한 시간이었다. 제품을 앞에 두고 사람들을 만나고, 설명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사진을 돌아보면 제품 진열대만큼이나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자료를 펼쳐 놓고 이야기하는 장면, 제품을 살펴보는 장면, 부스 앞에서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 내가 기억하고 싶은 전시회의 모습은 이런 순간들이다.

    Cosmoprof는 어떤 자리인가

    Cosmoprof North America는 뷰티 브랜드와 소매업체, 유통업체, 공급업체 등 업계 관계자들이 만나는 B2B 전시회다. 스킨케어, 헤어, 네일, 향수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함께 열리는 Cosmopack은 원료와 제조, 포장 등 뷰티 산업의 공급망을 소개한다. Cosmoprof North America 공식 소개

    한국 업체를 돕는 입장에서 이 자리는 미국 시장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내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현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

    K-SKINNY와 DR.ORGANELLE를 소개하며

    두 업체가 준비한 제품과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소개를 도왔다. 이번 글에는 제품의 효능 설명보다, 함께 땀 흘리며 미국 진출의 가능성을 살펴본 경험을 남기려 한다.

    Cosmoprof 부스에서 제품 소개 책자를 펼쳐 놓고 상담하는 모습
    자료를 함께 펼쳐 놓고 나누는 제품 이야기. | 미국 · Cosmoprof North America 한국관
    DR.ORGANELLE 부스에서 참가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DR.ORGANELLE 부스에서 이어진 제품 소개와 대화. | 미국 · Cosmoprof North America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를 만나며 느낀 시장의 크기

    전시회에서는 많은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를 만났다. 그 만남들을 통해 미국이 큰 시장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한국에서 열심히 만든 제품이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느꼈다.

    이번 참가는 두 업체의 미국 진출을 위해 좋은 기회를 얻은 시간이었다. 내가 현장에서 도울 수 있었던 부분과, 함께 만난 사람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Organelle 간판과 K-Beauty 전시 공간 앞에서 함께 남긴 단체 기념사진
    함께 준비하고 함께 웃으며 남긴 K-Beauty 현장의 추억. | 미국 · Cosmoprof North America 한국관

    한국의 제품과 문화가 함께 보이던 공간

    한국관의 K-Beauty 간판과 제품들 사이에는 한복 차림을 표현한 포토존도 있었다. 사진 속에는 상담하는 진지한 모습도, 잠깐 웃으며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

    한국 전통 의상 모양의 포토보드에서 웃으며 찍은 기념사진
    한복 포토존에서 잠시 쉬어 가며 남긴 유쾌한 한 장. | 미국 · Cosmoprof North America 한국관

    지금은 Charmzone Global에서 배우며 돕고 있다

    현재 나는 Charmzone Global의 세일즈와 온라인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장님과 Samuel Kim 사장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함께하고 있다.

    아마존 판매 채널과 자사몰을 관리하는 일도 맡고 있다. 아직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 나가고 있다.

    전시회 현장에서 한국 제품을 소개하는 일과 온라인에서 판매를 돕는 일. 지금 나는 두 현장에서 K-Beauty를 배우고 있다.

    한국에서의 노력이 미국에서 기회가 되도록

    전라도에서 열심히 일하는 업체들을 도우며 나 역시 많이 경험한 전시회였다. 부스에서 세일즈를 하고,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를 만나고, K-Beauty가 움직이는 현장에 직접 서 보았다.

    좋은 한국 제품들이 미국에서 더 넓은 기회를 만나도록 돕는 일. 이번 Cosmoprof는 그 의미를 직접 느끼게 해 준 경험이었다.

    글·현장 사진: Truman Park. 두 업체의 전시 참가와 제품 소개를 도운 당사자의 경험을 담았습니다.

  • CHAMPS 라스베이거스 참가 기록: Big Chief 부스와 현장의 사람들

    CHAMPS 라스베이거스 참가 기록: Big Chief 부스와 현장의 사람들

    2026년 8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HAMPS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내 회사 Big Chief가 부스를 열고 참가했다.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기회를 얻은 이번 방문을 사진과 함께 기록해 두고 싶었다.

    CHAMPS 전시회 Big Chief 부스 앞에 선 트루먼 박
    Big Chief 부스에서 남긴 전시회 참가의 기록. | 라스베이거스, 미국 · CHAMPS

    CHAMPS는 어떤 전시회인가

    CHAMPS는 브랜드와 제조사, 유통사, 전문 소매업체의 바이어가 만나는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다. 스모크숍과 베이프숍 등 관련 업계의 사업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되는 행사는 아니다. 참가 자격과 사업자 증빙을 확인하고, 참가 연령은 21세 이상으로 제한한다. 공식 참가 안내

    주최 측은 CHAMPS를 1999년부터 이어 온 카운터컬처 전시회로 소개한다. 전시 분야에는 흡연 액세서리뿐 아니라 수공예 유리 작품, 의류, 각종 특별한 선물용품도 포함된다. 특정한 취향과 문화를 가진 전문 시장의 여러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CHAMPS 공식 소개

    Big Chief 부스에서 남긴 장면

    이번 기록의 중심은 우리 부스다. Big Chief 로고가 들어간 벽과 진열대 앞에 서서 사진을 남겼다. 부스 전체를 담은 사진에는 그날의 공간이,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는 현장에서의 만남이 남아 있다.

    부스 안에서 여러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찍었다. 정면을 보고 찍은 기념사진과는 또 다른 현장 분위기다. 이번 참가에서 좋은 기회를 얻었다는 점과 함께, 그 기회가 생겨난 자리를 기록해 두려 한다.

    Big Chief 부스에서 대화를 나누는 참가자들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던 Big Chief 부스. | 라스베이거스, 미국 · CHAMPS
    전시장에서 함께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은 두 사람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웃으며 남긴 한 장. | 라스베이거스, 미국 · CHAMPS

    불꽃 앞에서 유리를 다루는 사람

    전시장에서는 유리를 불꽃으로 가공하는 장면도 촬영했다. 작업대 위에 놓인 도구들과 밝은 불꽃,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은 부스 풍경과 다른 인상을 남긴다.

    CHAMPS는 유리공예가들의 현장 경연인 Glass Games도 행사 특징으로 소개한다. 내가 촬영한 장면이 공식 경연의 일부였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전시장에 제작과 공예의 문화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공식 행사 소개

    전시장에서 불꽃으로 유리를 가공하는 공예가
    불꽃 앞에 집중하는 손길, 유리공예가 만들어지는 순간. | 라스베이거스, 미국 · CHAMPS

    이번 방문을 기록하는 이유

    Big Chief의 부스 참가,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좋은 기회. 이번 라스베이거스 방문에서 남겨 두고 싶은 것은 이 세 가지다.

    이 글은 이번 참가의 첫 기록이다. 기억나는 대화와 현장 이야기는 앞으로 조금씩 보태려 한다. 미국에서 사업하며 직접 마주한 순간들을 TrumanPark Blog에 이렇게 쌓아갈 생각이다.

    사진: 직접 촬영한 현장 기록. 일부 사진은 AI로 인물 보정과 화면 버튼 제거를 진행했으며, 가려졌던 배경과 일부 세부가 보완·변경되었습니다.

  • 미국에서 사업하며 직접 배운 7가지 현실적인 교훈

    미국에서 사업하며 직접 배운 7가지 현실적인 교훈

    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랫동안 여러 사업을 경험해 왔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제품을 만들고, 사람을 고용하고,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면서 잘된 일도 있었고 예상과 완전히 다르게 흘러간 일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것은 사업에는 정답이 없지만, 반복해서 나타나는 몇 가지 원칙은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책에서 배운 이론보다는 제가 미국에서 직접 사업을 하며 느낀 현실적인 교훈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매출보다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사업을 하다 보면 매출 숫자에 가장 먼저 눈이 갑니다. 하지만 매출이 크다고 반드시 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

    광고비, 인건비, 임대료, 재고, 물류비 등 비용이 계속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업이 성장할 때는 더 많은 재고와 운영자금이 필요해 오히려 현금이 부족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출만 보는 것보다 실제로 매달 얼마가 들어오고 얼마가 나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좋은 제품만으로는 부족하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좋은 제품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소비자가 그 제품을 발견하지 못하면 판매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제품, 가격, 유통, 마케팅이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특히 지금처럼 Amazon, Shopify, TikTok, Instagram 등 판매 채널이 다양해진 시대에는 어디에서 고객을 만날 것인지가 제품 자체만큼 중요해졌습니다.

    3. 모든 일을 직접 통제하려 하면 사업이 커지기 어렵다

    사업을 오래 하다 보면 내가 직접 해야 마음이 놓이는 일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할수록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은 내가 결정하고 어떤 일은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길 것인지 구분하는 것입니다.

    시스템과 책임을 명확하게 만드는 것이 결국 회사를 더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실패한 결정에서도 반드시 배울 것이 있다

    사업을 하면서 모든 결정이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예상보다 판매가 안 되는 제품도 있고, 기대했던 마케팅이 효과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 자체보다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를 기록하고 다음 결정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실패도 결국 사업 경험이라는 자산이 됩니다.

    5. 미국 시장에서는 신뢰가 특히 중요하다

    미국에서 사업하면서 느낀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신뢰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고객 리뷰, 정확한 제품 설명, 빠른 고객 서비스, 일관된 가격과 브랜드 이미지가 쌓이면서 신뢰가 만들어집니다.

    단기적인 판매를 위해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다시 찾아오는 고객을 만드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6. 유행은 활용하되 사업 전체를 유행에 맡기면 안 된다

    새로운 플랫폼과 마케팅 방식은 계속 등장합니다.

    TikTok이 성장하고,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방식도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모든 유행을 따라갈 필요도 없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시험하면서도 결국 우리 사업의 고객이 누구인지, 무엇을 제공하는지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결국 오래 버티는 사람이 많은 것을 배운다

    사업은 단거리 경주보다 장거리 경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시기도 있고 어려운 시기도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하지 않았던 곳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성공이나 실패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업을 계속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관찰하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다 보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치며

    이 블로그에서는 앞으로 제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생활하고 사업하면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와 함께 미국 비즈니스, 온라인 판매, 투자, 기술, 자동차, 여행과 생활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을 반복하기보다는 제가 직접 경험한 것과 실제로 궁금해서 알아본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가 시간을 절약하는 작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 Truman Park